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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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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원천이 결국은 사람 [1편]
직원 인사평가, 중소기업이란 이유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 코로나 19가 몰고 올 글로벌 경제 충격은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향하고 있다. 코로나 19와 디지털기술의 발달에 따른 급격한 생태계 변화와 다양한 근무형태의 등장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도 일하는 방식 변화로 노동시장의 대전환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 인재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겪게 되는 일이 있다.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업무수행성과평가가 그것이다. 때로는 성과뿐만 아니라 능력도 평가받아야 한다. 인사고과 또는 인사평가라고 불리는 이것은 개별 직원을 대상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부여된 업무에 대해 그간의 성과 및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누군가로부터 나의 성과와 능력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반면 회사의 성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경영자로서는 개별 직원의 업무수행능력과 주어진 목표달성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원천이 결국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회사의 개별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실제 이룩한 성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확인하는 것은 경영자의 핵심 책무가 된다. 따라서 이런 일을 수박 겉핡기식으로 대충 끝내버린다던가 또는 개별 직원에 대한 평소 사명감을 가지고 처리해서도 안 될 일이다. 문제는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일상적으로 해결해야 할 화급한 문제들 때문에 인사평가업무를 철저히 챙기기 어렵다는 현실이다. 그러나 기업의 지속성장은 구성원 개개인이 보유한 역량의 총합과 이를 잘 조직하여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영자의 진정한 리더십이 힘을 발휘함으로써 가능해진다. 그러한 면에서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피할 수도 없는 일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도도하게 흐르는 지금과는 달리 오로지 효율적 생산만을 추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제조업이 산업을 주도하면서 생산기술과 생산능력이 최우선시되고 또한 노동조합 활동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던 때였다. 이 시기에는 생산직 근로자들을 위한 인사제도가 기업경영의 중요 과제의 하나였다. 당시에는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업무를 ‘노무관리’,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인사관리’라는 용어로 나누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생산직, 사무직 관계없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원으로 여긴다는 의미에서 ‘인적자원관리’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막노동에 종사하거나 공장생산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소위 ‘인력(人力)’이란 말로 빗대어 사용하던 때도 있었다. 지금도 ‘건설인력’이니 ‘파출부’이니 하여 주로 일용직을 중개하는 직업소개소 같은 곳에서 종종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인력이라는 말은 글자 자체의 의미가 암시하듯 인간의 뼈와 근육의 작용으로부터 얻어지는 힘을 말한다. 그러한 까닭에 이 말은 인간을 마치 제품 생산도구나 생산을 위한 기계처럼 간주한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결과적으로 인력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평가되어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멀어져 간 용어가 되어 버렸다. 한때, 잘 나가던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인사평가제도를 남용한 사례도 있었다.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희망퇴직, 명예퇴직, 또는 권고사직 등과 같이 방법으로 직원들을 퇴출시키는 방편으로 이용된 일이다. 1990년대에 광풍처럼 몰아닥쳤던 ‘구조조정’ 방식의 인사제도는 많은 허점을 드러내 훗날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조직의 효율만을 추구하던 인사관리방법은 이제 구시대의 관행이 되어버렸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 전 세상을 떠난 GE의 전 CEO, 잭 웰치 회장의 인사 철학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내가 생각하는 잔인하고 거짓된 친절은 바로스스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회사에 계속 붙잡아 두는 것이다.진정으로 잔인한 것은 그들이 나이가 들어 직업선택의 기회가 줄어들고, 자녀들이 성장하여 교육비가 엄청나게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서야 회사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다.-잭 웰치 - 코로나19와 급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은 새로운 차원의 인적자원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기업의 규모를 따지지 않는다. 기업은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대처해야 하는 한편 환경변화가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기회의 포착능력 또한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귀중한 인적자원을 적시 적소에 잘 활용해 나갈 수 있는 기업가의 인사관리능력이 요구된다. 직원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시켜 기업경쟁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그것이다. 인적자원관리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서는 기업과 직원 양쪽 모두 제기하는 요구사항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컨대 기업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 향상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직원의 요구는 기존의 집단적, 획일적 방식이 아닌 공평한 인사정책의 실행이다. 다시 말해 공정한 인사평가에 근거하여 개별 직원의 능력에 맞춘 적정한 인사관리를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경영자의 확고한 실행 의지가 없으면 쓸모없는 일이다. 회사의 지속성장은 능력을 갖춘 인재의 확보, 직원들의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와 회사차원의 지원, 더불어 직원들의 강한 동기부여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회사 발전에 힘쓰는 직원들을 위한 인사평가제도를 갖추고 시행하는 것은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의 생존 및 성장과 직결되는 일이다. 그렇습니다. 기업가에게 “위기는 기회다!” 지금 이시기에 적합한 명언 같습니다.중소·벤처기업들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인재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인사관리시스템의 재점검이 필요한 때 이다. 참고문헌잭 웰치(2001). 끝없는 도전과 용기, 청림출판, 이동현 역.정동관, 유태영, 정승국, 김기선, 류성민(2015). 인사평가제도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한국노동연구원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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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윤리경영 [2편]
"단단한 계속 기업으로의 성장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Never Again!")"대부분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은 매출 신장, 새로운 시장개척과 같은 회사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경쟁회사와의 지나친 경쟁, 자금 압박 등 당장 해결해야 할 코앞에 산적된 문제들도 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투명경영, 윤리경영이라는 말은 자연히 강 건너 불구경처럼 남의 이야기식으로 치부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경영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윤리경영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기업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몇 년 전 한국윤리학회장의 발언은 그런 점에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근시안적으로 이윤창출만 된다면 윤리를 저버려도 성공할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윤리경영의 실천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진정한 이익은 결코 윤리와 모순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러한 분명한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기업들은 윤리적 경영환경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투명치 못한 기업경영 때문에 혹은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잘 나가던 회사들이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현상들을 보고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새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윤리경영을 해야 하는 또 하나의 큰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이 물결은 사업 본연의 목적인 이윤추구를 함에 있어 사회가 기대하는 수준만큼 기업이 윤리기준에 부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 새로운 변화는 과거와 달리 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의 윤리경영을 추구하지 않는 기업은 앞으로 지속성장이 불가능한 환경에 직면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은 SNS 등 소위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몰고 온 모바일 시대의 등장이다. 모바일 기술을 통한 정보의 급속한 확산은 소비자들의 지식과 의식 수준을 갈수록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기업은 시대의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 즉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또한 과정보다는 결과만 중시하는 종래의 기업성공논리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정직함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을 깨닫지 못한 기업은 장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윤리경영과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측면이 있다. 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분명 직원들의 윤리적 행위에 대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의지를 과연 직원들이 얼마나 진정으로 따라 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만일 어느 한 사람의 직원이라도 예기치 못한 부정행위에 연루되어 사회문제로 비화 된다면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하여 수년간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하여 수년간 연구를 수행해 온 Waters와 Bird는 회사 직원들이 저지를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시한 바 있다. 첫 번째는 회사 내부와 관련된 행위들로 회사자금의 횡령이나 회사비품 절도 등 직원 개개인에 의한 부정행위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수박 겉핥기식 인사평가, 자기 부하 챙기기와 같은 간부급 직원들의 직무 태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렇게 사내에서 발생하는 비도덕적 행위들은 외부로부터 큰 비난을 받을 일은 없겠지만 회사 이익과는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 두 번째 유형은 직원들의 대외적 행위와 관련된 것들이다. 예컨대 뇌물제공, 가격담합, 하청업체 길들이기(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들은 당장은 회사에 유리하게 보일 수 있으나 결국 회사 이미지 먹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시킬 수 있는 행위들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 직원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동기와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경영자로서 중요한 일이다. 특정 행위에 대한 이유를 때로는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비윤리적 행위의 이유에 대하여 사람들은 자기 정당화 혹은 변명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참고가 될 만한 네 가지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의 행동이 ‘불법 혹은 비윤리적이 될 줄은 정말로 몰랐다’는 것이다. 진작에 자신의 행위가 불법 혹은 비윤리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반응은 법규에 대한 무지나 가벼운 무시 혹은 도덕의식의 부재에 의한 경우라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의 행위가 ‘개인과 회사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라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직원 자신과 회사에 이익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한 행위를 했다는 자기합리화다. 그러나 남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와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였다면 이는 비난받을 일이다. 또한 행위의 경중에 따라 법적 처벌도 뒤따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세 번째 이유는 자신의 비도덕적 행위가 절대로 발각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진 자신의 행위가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도덕의식이 미흡한 사람에겐 부정행위 유혹으로 직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비밀이란 있을 수 없다. 비록 한때 잠시 가려질 수는 있을지언정 언젠가는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되는 법이다. 따라서 그러한 잘못된 믿음은 빨리 버려야 할 일이다. 마지막 이유는 비록 부정행위라 하더라도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회사가 관대하게 용서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기인한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두 번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법도 하다. 그러나 아무리 회사를 위하는 일이라 해도 개인의 비도덕적인 일탈 행위를 눈감아줄 회사는 없다.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잘못된 방법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믿음은 역으로 회사에 더 큰 해를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비윤리적 행위는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회사의 이익에 반한다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춘 윤리경영환경의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그 한 예가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직무수행 시 윤리적 판단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지침서의 수립과 교육이다. 일반적으로 ‘행동강령(Code of Conduct)’ 또는 ‘윤리적 행동강령(Ethical Code of Conduct)’으로 불리는 윤리적 행동지침서를 제정하여 직원들을 교육하고 윤리행동의 중요성을 주지시키는 것이다. 다소 시간이 흐른 이야기지만 지난 2008년 호주 시드니 인근 월런공지역 상공인모임인 일라와라상공회의소는 3명의 핵심간부들을 윤리행위 위반으로 제명시킨 일이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당시 상공회의소 그림슨회장은 지역 내 모든 기업들의 윤리경영 강화 및 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하여 상공회의소를 포함, 소속 기업들에게 ‘윤리적 행동강령’ 제정을 독려하고 제도화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사례는 당시 그 지역 상공회의소 모든 구성원들이 ‘다시는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기업의 윤리적 경영환경을 한층 강화시킨 일로 유명하게 되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이란 경영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영자가 아무리 완벽한 윤리적 리더십을 행사한다 한들 현장에서 움직이는 회사의 주역들, 바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으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경영자와 직원들 모두 함께 하는 윤리적 경영환경 조성은 기업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속성장 가능케 하는 원천이라 할 수 있다.성장기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 경영자들도 계속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매우 중요함을 잘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자원 투입의 우선순위가 생존과 성장에 있는 관계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도 윤리경영은 기업경영자에게 있어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기억하자.. 참고문헌Waters, J. A. & Bird, F.(1989). Attending to ethics in management. Journal of Business Ethics. 8(6) 493-497. McINERNEY, PAUL . Illawarra Mercury ; Wollongong, N.S.W. [Wollongong, N.S.W]20 Oct 2008: 1.기업윤리브리프스(2016). ‘기업윤리의 날’에 돌아본 윤리경영의 현주소.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acrc.go.kr/acrc/index.do.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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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윤리경영 [1편]
"과연 윤리경영과 사업성과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지난 2001년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엔론사는 파생상품 투자손실에 대한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 결국은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같은 시기 미국 2위 통신회사였던 월드컴사는 38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이익으로 둔갑시켜 주가를 부풀린 사실이 적발되어 2002년 파산신청에 이르게 되었다. 가장 잘 나가던 굴지의 두 미국 기업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일본의 경우 지난 1992년 명망 높던 택배기업 사가와규빈(佐川急便)은 정계 뇌물사건에 연루되어 부패기업으로 이미지를 실추하였고, 2011년에는 전자업체인 올림푸스사가 15억 달러 규모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일본 열도를 들끓게 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곤욕을 치룬 올림푸스사는 신뢰도 추락을 동반한 영업실적 악화의 위기를 겪게 된다. 천문학적 비용과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남긴 선진국 일부 기업들의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는 모범적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보여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었다.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는 이렇듯 잘 나가던 기업을 한순간에 헤어나오기 힘든 파멸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윤리경영과 수익창출은 전통적으로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다는 점이다.즉 기업이 윤리적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기업 본연의 목적인 영리추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 시각의 존재가 그것이다. 또한 한 기업에서 성과지향적 문화와 윤리지향적 문화를 동시에 추구하였을 때 서로 상반된 두 가치 사이의 충돌로 인하여 직원들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는 점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익성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인식하게 된 경영자들의 태도가 기업경영에서 윤리적 측면을 이차적인 과제로 남겨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예컨대 영국에 본부를 둔 기업경영 및 리더십 전문 연구기관인 ILM(The Institute of Leadership and Management)의 한 연구결과는 대부분의 기업 경영자들은 윤리적 측면보다는 수익창출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회사직원, 고객 등 회사를 둘러싼 이해당사자들은 윤리경영이 회사의 핵심가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 경영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많은 기업경영자들 중에는 명시적이던 암묵적이던 ‘선을 행하는 일과 기업을 잘 운영하는 일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믿음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윤리경영과 수익창출, 이 두 가지 상반된 핵심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이상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기업경영에서 이 두 가지 가치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혹은 윤리경영이 사업성과와 무관하거나 나아가 사업성과에 과연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최근의 두 가지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나는 평균 근무연수가 10년인 중소기업 경영진과 직원 145명을 대상으로 2014년 독일 튀빙겐대학교 Eisenbeiss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다. 윤리경영과 수익창출 사이의 단순한 관계를 입증한 이 연구는 CEO(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수익성(EBIT마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먼저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직원들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가치를 전파하고 유지시키는 일차적인 영향력의 원천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경영자의 이러한 윤리적 리더십은 직원들의 사고, 감정, 행위 등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 결과 기업윤리 및 기업문화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국 경영자의 강력한 윤리적 리더십에 기반하여 형성된 기업문화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익증진으로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유사한 또 하나의 연구는 2015년 264개 중국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호주 모나쉬대학교의 Wang교수팀이 수행한 연구다. 이 연구는 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수익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과(직원의 보람, 고객만족, 바람직한 기업 이미지, 브랜드충성도)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즉 기업의 최고경영진들이 보여주는 윤리적 행위는 회사 내부에 윤리적 환경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고객만족과 이익증가라는 사업성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훌륭한 인재들을 불러들이는 도구로 이용되어 기업역량과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시켜 주는 중요한 통로로 보았다. 더불어 회사직원들을 존엄과 존경, 나아가 진정으로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것이야말로 기업성과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경영자들은 직장 내 인간존중 풍토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몰입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직원들의 업무몰입이란 회사가 직원들을 대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 맞추어 직원들도 상호호혜적 입장에서 심리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부터 나타나는 결과는 기업의 재무적, 사회적 성과를 극대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위 그래프는 Eisenbeiss교수팀이 제시한 연구결과의 일부로서 기업가의 윤리적 리더십은 기업윤리를 위한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을수록 기업성과에 훨씬 더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점선이 높은 수준의 윤리프로그램). 따라서 기업경영자들은 각종 의사결정 시 윤리적 측면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며 직원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윤리프로그램을 강력히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다 Wang교수팀이 수행한 연구결과를 보여주는 위의 그래프는 윤리적 리더십의 구성요소인 리더의 인간지향적 리더십과 정의지향적 리더십이 크면 클수록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두 편의 연구결과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지만 윤리경영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들은 경영자의 윤리적 기업경영이 궁극적으로 매출 및 이익증가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향상 등에 매우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의 ‘비윤리적 행위를 합리화하는 변명이 기업 내에 광범위하게 통용되기 시작하는 순간 비윤리적 판단을 시정할 수 있는 기업의 면역체계가 급속히 약화되고 기업이 위기에 빠지게 된다’라고 강조한 점을 잘 되뇌어 볼 필요가 있다. 윤리경영은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시 적용되는 경영철학의 근간이 되어야 하며 경영자는 윤리적 가치를 존중함과 동시에 성과지향적 기업문화를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책무임을 알 수 있다. 결국 기업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에 기반한 강력한 윤리경영은 제도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그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담보역할을 해 줄 것이다. 참고문헌Eisenbeiss, s. A., Van Knippenberg, D., & Fahrbach, C. M. (2015). Doing well by doing good?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ethical leadership and firm performance. Journal of Business Ethics, 128(3), 635-651.Wang, D., Feng, T., & Lawton, A. (2017). Linking ethical leadership with firm performance: A multi-dimensional perspective. Journal of business ethics, 145(1), 95-109.한겨레(2007). 비윤리적 행위로 망한 기업의 굥통된 변명(2007. 10. 24. 기사)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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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벤처붐의 효과 그리고, 기업 성장통
"제2 벤처붐의 효과 그리고, 기업 성장통" 2019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 투자액이 1.9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신생 기업)이 1년 새 약 3배가량 증가했다. 이를 가리켜 '제2 벤처붐'이라 일컫는데, 제2 벤처붐이 확산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나아가 한국 경제의 미래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까? 제2 벤처붐의 효과는?‘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 벤처붐’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가령 미국을 예로 들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기업이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기업이 되었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성장시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고,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차등의결권 주식의 도입,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비과세 혜택 등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창업에서 투자, 성장, 회수 및 재투자로 이어지는 4단계 기업 성장단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에 적합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벤처기업의 성장통(Growing Pains)? 수많은 벤처기업들 중 유니콘기업으로 발전한 기업은 불과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장과정에 있어 급격한 성장을 이룬 기업들 대부분이 기업 성장통을 겪기 때문입니다. 성장통은 기업의 핵심기술의 문제에서 비롯되기보다는 재무관리, 인사관리, 노무관리 등 비핵심 업무에 로스가 걸리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은 기술력과 전문성 등이 매우 뛰어나지만 내실이 단단하게 잡혀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기업에서는 불가피하게 인력을 충원하거나 핵심 업무에 힘을 쏟아야 할 자원을 투자하는 등 기업 내부적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문제는 비핵심 업무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역으로 핵심 업무에 로스에 걸리거나, 전문적이지 못해 성장통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미적지근한 수준의 해결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기업 성장통 치료 방법은?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다른 방도를 모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경영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경영관리 전문가를 파트너로 둔다면 기업 내부의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해결책과 기업 성장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영관리 전문 티에스피는 BPS (Business Process Services)서비스를 통해 기업 내부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기업의 아픈 부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여 기업의 성장통을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BPS 서비스란 경영관리 전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경리 전문조직 구축 효과를 통해 성장통을 해소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경영 위험을 방지하는 경영관리 안정화 서비스를 도입하여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맞춤 전략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기업을 한층 더 Up-grade할 수 있습니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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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경제 전망과 기업 경영전략
"2019년 하반기 경제 전망과 기업 경영전략"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하반기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커다란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는 2019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약 2.7%에서 약 2.2%로 낮추어 하반기 경제가 보다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중 무역전쟁과 경제 전망 이는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도 한몫했는데, 특히 미중 무역전쟁은 지난 G20 정상회담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재개를 시도했지만 일부 완화되었을 뿐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완화에 대해 행정부가 어떻게 이행할지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업체로 전 세계에 17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나 무역 협상 카드로 쓰여 7월 17일 기준 미국 크리스 반 홀른 상원의원은 의회의 승인 없이 화웨이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말이기에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나비효과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국 한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작년 대비 1 ~ 4월 수출액을 살펴보면 10대 수출 대국 중 한국의 수출액이 -6.4%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어 미중 무역분쟁에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하반기 한국 경제전망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 한국경제, 특히 노동계에 큰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기업의 부담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최저임금까지 예년에 비해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승하면서 대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한국은행에서는 취업자 수는 약 2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실업률은 3.8%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으며, 반면 제조업이나 건설업계의 부진이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기업에서 느끼는 부담이나 노동자가 느끼는 부담은 실제로는 더 클 수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7월 18일 최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보다 앞서 금리를 1.75%에서 1.5%로 0.25% 인하하는 결단을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약 3년 1개월만으로, 이달 말로 예상했던 미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소식에 앞서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아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경제 상황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 기준 금리 인하의 영향과 중소·벤처기업금리인하는 시중에 도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경기가 침체될 경우 시중에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 인하를 결정하여 투자와 소비를 증가시킨 것이다. 이 경우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개인의 소비와 주식, 혹은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게 된다. 0.25%라는 낮아 보이는 이 수치가 실제로는 몇 조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인하, 인상을 반복할 경우 한국경제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인하 결정이 2019년 하반기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들은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상승,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한, 북한의 동향 등의 악재 속에서 기업의 생존을 위한 치밀한 경영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경영전략과 노하우가 절실하게 필요한 지금이다. 성장통을 겪는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바로잡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다만 기업 내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업무에 집중해야할 인력들이 비핵심업무라고 볼 수 있는 경영문제에 신경쓰게되면 기업은 오히려 성장통을 해소하지 못하고 점차 심한 통증을 겪게될 수 있습니다. 티에스피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에 사업 정체성을 상실한 중소·벤처기업에 사업구조재편 설계, 운영 및 제반문제 해결을 통한 성장한계 극복할 수 있는 기업의 파트너로 경영관리 전문가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핵심업무에 집중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합니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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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자의 대처 방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자의 대처 방안" 최저임금이 2017년, 2018년 2년간 27.3% 상승에 이어 2020년 기준 8,590원으로 2.9%가 상승하게 되었고 3년만에 30.2%로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고정비 상승의 걱정을 넘어 이제는 위기감을 느낄정도이며 주 52시간 근무제한 등의 근로정책과 함께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 3년간 30.2%가 인상된 최저임금 최저임금제도는 임금 생활자의 소득을 증가시켜 수준 이하의 근로자와 빈곤층을 없애기 위한 제도이나 정부가 급진적이고 강제적인 소득증가가 더 좋은 경제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너무 짧은 기간 급격하게 인건비를 상승시켜 한국의 취약한 경제를 왜곡시키고 실제 저소득 노동자의 근로 기회가 사라지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 견고하지 못한 경제 정책으로 경영자와 노동자 모두에게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번 2020년 최저임금은 2.9%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지만 중소기업 및 소상공 경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 이전 연도에 비해 인상폭이 줄자 노동계까지 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달성에 실패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작년과 올 해의 저소득층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기업의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노동계 뿐만 아니라 경영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의 논란은 앞으로 수 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기업 경영자의 대처 방안실질적으로 작은 인건비 변동에 좌지우지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나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이러한 현실조차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성토하고 있고 최저임금 상승으로 근로자들도 점차 고용자를 줄이고 무인화나 자동화 기계를 도입하여 인력고용 축소를 앞당기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며 정말 노동자를 위한 법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즉각적인 요구 사항을 발표하며, 2020년도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대응하고 나섰다. 이번 최저임금 상승과 관련하여 업종별, 규모별 최저임금의 차등화, 월 환산액 삭제 등을 무산시켰고 소상공인들을 외면했다는 입장이다. 거기에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이 이미 적용됨에 따라 이제는 주휴수당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힘을 얻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으로 외환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상황의 악화가 지속되고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 등으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기업의 경영환경은 그야말로 최악의 연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로 인해 파급될 영향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우고 대비해야하며 기업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생존할 수 있는 2020년이 될 거란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만성화된 재무 관련 문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인사 전략과 솔루션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재무 관리, 해결책은?특히 재무 관련 문제는 많은 기업의 대표들이 항상 고민하는 문제중 하나이다. 재무는 인체로 비교했을때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중요시 여길 수 밖에 없다. 오늘날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재무관리, 분명 한정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역이기에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재무관리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배분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경영관리 전문회사 티에스피에서는 BPS(Bussiness Process Services) 서비스를 통해 내부통제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가동되어지지 못하는 회사의 재무활동을 바로잡고,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재무정보를 적시성 있게 재공해드립니다. 재무관리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기업은 성장통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재무관리 전문가와 함께 성공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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